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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장 정진행 "엘리엇매니지먼트와 주총 표대결 자신있다"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5-11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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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은 11일 “(다른 투자자들이) 엘리엇매니지먼트 권고에 쉽게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며 “엘리엇은 의견을 내는 주주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사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12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진행</a> "엘리엇매니지먼트와 주총 표대결 자신있다"
▲ 설명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표를 행사할 뜻을 밝히며 투자자들에게도 반대를 권고했다. 

정 사장은 29일로 예정된 지배구조 개편안을 의결하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엘리엇매니지먼트와 표대결이 벌어지면 이길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신있다"면서도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속내가 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미국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발표한 주주 친화정책이 전부가 아니다”고 한 점을 놓고 정 사장은 “앞으로 시스템적으로 친화적 정책을 많이 쓰겠다는 얘기 아니겠느냐”며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하고 주주 친화정책을 계속 추구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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