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사장 정진행 "엘리엇매니지먼트와 주총 표대결 자신있다"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5-11 16:0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은 11일 “(다른 투자자들이) 엘리엇매니지먼트 권고에 쉽게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며 “엘리엇은 의견을 내는 주주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사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12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진행</a> "엘리엇매니지먼트와 주총 표대결 자신있다"
▲ 설명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표를 행사할 뜻을 밝히며 투자자들에게도 반대를 권고했다. 

정 사장은 29일로 예정된 지배구조 개편안을 의결하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엘리엇매니지먼트와 표대결이 벌어지면 이길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신있다"면서도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속내가 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미국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발표한 주주 친화정책이 전부가 아니다”고 한 점을 놓고 정 사장은 “앞으로 시스템적으로 친화적 정책을 많이 쓰겠다는 얘기 아니겠느냐”며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하고 주주 친화정책을 계속 추구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