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누적 생산 300만 대 넘어서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5-10 14:09: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누적 생산 300만 대 넘어서
▲ 르노삼성자동차가 2018년 5월9일 부산공장에서 누적 생산 300만 대 돌파 기념 행사를 열었다.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 공장에서 자동차 누적 생산대수 300만 대를 넘어섰다. 2000년 9월 출범한 뒤 18년여 만이다.

2008년 9월 누적 생산 100만 대, 2013년 10월 누적 생산 200만 대를 달성한 뒤 5년여 만에 300만 대를 넘어섰다. 누적 생산량 기준으로 내수물량은 169만 대, 수출물량은 130만 대에 이른다. 

르노삼성차는 2016년에 출시한 SM6와 QM6 등 고부가가치 모델을 비롯해 SM5와 SM3 등 주력 판매 델,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등이 누적 생산 300만 대 달성의 주역으로 꼽았다. 

부산 공장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모델은 SM5로 약 94만대가 생산됐고, SM3(약 79만대)와 닛산 로그(약 44만8000대)가 뒤를 이었다. 

르노삼성차 부산 공장은 1개 라인에서 최대 8개 차종까지 생산할 수 있는 혼류 생산 시스템을 채택하면서 유연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 

또 자동차 공장의 생산성 지표인 2016년 하버 리포트 평가에서 전 세계 자동차 공장 148개 가운데 종합 순위 8위에 오르는 등 생산성도 인정받았다. 

르노삼성차 부산 공장은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약 2500명의 직원이 부산 공장에 근무하고 있다. 

부산 및 경남 지역 협력회사에 근무하는 직원 수는 2만3천여 명에 이른다. 이 회사의 전체 매출은 2013년 674억 원에서 2017년 1조3791억 원으로 4년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르노삼성차는 9일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이사 사장, 김기영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00만대 돌파 기념 행사를 열었다.  

시뇨라 사장은 “부산 공장의 300만 대 생산은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며 “이런 성과는 오직 노사가 합심해서 부산 공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부산시, 시민단체, 협력회사 등의 지속적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