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심상정 "문재인 취임 1년 성적표는 A학점, 국회는 낙제점"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5-09 16:42: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취임 1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A학점'으로 평가했다. 국회에는 낙제점을 줬다.

심상정 의원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인터뷰에서 1년 동안 문 대통령의 성과를 놓고 "촛불 대통령으로서 사명을 잊지 않고 있다"며 "그것이 국민들이 신뢰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32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심상정</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취임 1년 성적표는 A학점, 국회는 낙제점"
심상정 정의당 의원.

시민들이 바라는 개혁을 원칙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 의원은 "국회의 상황 등 여러 정치적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지만 국민의 기대에 잘 부응하고 있다"며 "이것이 대통령 지지율로도 나타나고 있다"고 봤다. 

특히 남북관계에 관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심 의원은 "(문 대통령은) 남북 관계에서 지금 새 역사를 쓰고 있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전쟁은 안 된다는 확고한 평화 의지를 처음부터 일관성있게 지켜온 결실"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문 대통령에게 "항구적 평화의 기틀을 세워 '평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민생 문제는 아쉽다고 봤다. 심 의원은 "민생 문제는 문 대통령 혼자 해결할 수 없고 국회가 협력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아마 국회 협력 방안을 깊이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성적표를 매기자면 A부터 F까지 어느 정도냐'는 물음에는 A학점이라고 대답했다. 

다만 그는 국회를 두고는 "국회는 뭐 낙제도 아니고 거의..."라며 "드릴 말씀이 없다"고 혹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