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경주 주택 공사터에서 신라시대 무덤 대규모 발견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5-09 11:4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주의 단독주택 신축 공사 부지에서 신라시대 무덤이 발견됐다. 

문화재청은 9일 “단독주택 신축 부지인 경주 탑동 6-1번지와 6-6번지에서 4~6세기 신라 전성기 무덤이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주 주택 공사터에서 신라시대 무덤 대규모 발견
▲ 경주 탑동 6-1번지 3호 덧널무덤과 출토 유물. <문화재청>

이곳에서는 삼국 시대의 무덤군, 통일신라 시대의 건물지, 우물 등 총 146기의 유구(인간의 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움직일 수 없는 잔존물)가 중첩돼 확인됐다.

신라 전성기인 4~6세기 대에 조성된 덧널무덤 10기, 돌무지덧널무덤 18기, 돌덧널무덤 4기, 독무덤 5기 등 모두 34기와 시대미상의 널무덤 3기가 밀집분포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발굴된 부지에는) 다수의 돌무지덧널무덤과 돌덧널무덤들이 2~3기씩 나란히 배치돼 당시 혈연 등에 의해 같은 묘역 안에 함께 무덤을 조성하는 매장풍속문화를 보여준다”며 “주검 칸에서는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특히 6-1번지 3호 돌무지덧널무덤에서 출토된 굵은 고리 귀걸이 1쌍은 같은 시기 왕릉급의 지배층 무덤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하고 정교한 금제수식이 달려 있어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던 4세기 시절 무덤까지 추가로 확인되어 탑동 일대가 신라 이전부터 전성기까지 지속적으로 조성되었던 대규모 무덤군임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HD현대 1분기 영업이익 2조8천 억으로 120.4% 증가 '역대 최대'
[현장] EU 사이버복원력법 시행 초읽기, 블랙덕 "유럽 진출 기업 보안체계 내재화해야"
중소중견 게임사 덮친 경영악화 '늪', 'AI 효율화'로 생존 활로 모색
삼성전자에 부품 공급 '갑질' 브로드컴, 과징금 불복 소송서 패소
미중 정상회담에 미국 기업인 경제사절단 대거 참여, "중국 규제 논의에 중요한 기회"
경제부총리 구윤철 "삼성전자 파업 절대 안 된다", 총파업 전운에 '긴급조정권' 발동하나
한화솔루션 포함 태양광 업체 미국 정부에 에티오피아산 패널 조사 촉구, "중국산 우회로"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증시 '양극화' 뚜렷해져, JP모간 "2028년도 강세 지속"
[오늘Who]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수성전 '완승', 기관영업 '사기충천' 정상혁 인천시..
'마이크로바이옴 선구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방향 전환, 윤상배 '미래'보다 '생존'에 방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