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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신차효과 덕에 4월 수입차 판매 '3위'로 껑충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5-08 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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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디젤 게이트 여파에서 벗어나 4월 한국에서 수입차 판매 3위를 차지했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는 4월 한국에서 2165대를 팔아 메르세데스-벤츠, BMW에 이어 수입차 판매 3위에 올랐다. 
 
아우디, A6 신차효과 덕에 4월 수입차 판매 '3위'로 껑충
▲ 아우디 'A6'.

특히 아우디가 3월 말 국내에서 출시한 A6 35 TDI는 4월 1405대가 팔리며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했다. 

아우디 3월 판매량은 122대로 수입차 가운데 19위에 머물렀는데 한 달 사이에 16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아우디가 부활하면서 수입차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4월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모두 2만5923대로 2017년 4월보다 29.3%나 늘었다. 

수입차 판매 1, 2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4월에 각각 7349대, 6573대를 팔아 국내 완성차회사 꼴찌인 한국GM(5378대)을 앞질렀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는 르노삼성차(6903대)마저 앞섰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에 이은 수입차 판매 실적은 토요타 1709대, 포드 1054대, 랜드로버 911대, 렉서스 872대 등의 순이었다.

배기량별 판매량은 2천cc 미만 1만7223대(66.4%), 2천cc~3천cc 미만 7332대(28.3%), 3천cc~4천cc 미만 1116대(4.3%), 4천cc 이상 202대(0.8%), 기타(전기차) 50대(0.2%)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577대(79.4%), 일본 3664대(14.1%), 미국 1682대(6.5%) 등의 순으로 팔렸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2955대(50.0%), 가솔린 1만758대(41.5%), 하이브리드 2160대(8.3%), 전기 50대(0.2%) 등으로 판매됐다.

구매유형별로 2만5923대 가운데 개인 구매가 1만7997대로 69.4%, 법인 구매가 7926대로 30.6%를 각각 차지했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405대(30.0%), 서울 4197대(23.3%), 부산 1188(6.6%) 순이었고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534대(32.0%), 부산 1936대(24.4%), 대구 1096대(13.8%) 순으로 집계됐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4월 수입차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가 있었으나 브랜드별 물량 부족 및 신차 대기수요 등이 있어 전체적으로는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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