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이 7일 에너지세븐과 손잡고 유류유통 애플리케이션(앱) 오일익스프레스를 농협은행 금융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이 주유 목적의 자금 관리와 예치를 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내놨다.
NH농협은행은 7일 에너지세븐과 손잡고 유류유통 애플리케이션(앱) 오일익스프레스를 농협은행 인터페이스(API)와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에너지세븐은 핀테크 기술개발 스타트업으로 오일익스프레스 앱을 개발했다. 오일익스프레스는 기업이 유류대금을 미리 예치하면 주유소 방문 때 자동으로 대금이 지급되는 모바일 서비스다.
농협은행과 연계된 오일익스프레스는 소상공인이 농협주유소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농협의 금융과 유통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개방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금융 취약계층까지 이용 가능한 금융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핀테크산업에서 이번 소상공인 맞춤형 앱 같은 창의적 서비스가 나오도록 디지털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