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77.4%로 계속 올라, 남북 정상회담 뒤 기대 높아져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5-07 11:21: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연속 올랐다. 남북 정상회담과 후속 논의를 놓고 기대감이 높아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5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주간집계)에서 응답자의  77.4%가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7.4%%포인트 뛰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77.4%로 계속 올라, 남북 정상회담 뒤 기대 높아져
문재인 대통령.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5.9%로 1주일 전보다 8.9%포인트 떨어졌다. 의견유보는 6.7%였다.

리얼미터는 "남북 정상회담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3주 내리 상승했다"며 "취임 직후인 지난해 5월 3주차부터 6월 1주차까지의 지지율 수준인 70%대 후반으로 다시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충청권과 대구경북, 부산경남울산, 수도권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과 모든 연령층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53.9%을 보여 8주 연속 50%대 초반의 지지율을 유지했다. 다만 20대와 50대, 진보층에서 지지자가 상당 수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가운데 일부는 정의당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17.9%로 3.2%포인트 내리면서 2주 내리 하락했다. 올해 1월 2주차(16.9%)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정의당은 6.3%로 1.1%포인트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바른미래당을 제치고 지지율 3위로 뛰어올랐다. 민주당 지지층을 일부 흡수했다. 

바른미래당은 6.0%(-0.1%포인트), 민주평화당은 2.9%(+0.2%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CBS 의뢰로 4월30일과 5월2일~4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성인유권자 3만518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2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2%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