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양궁교실 행사를 열었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날인 5일 충남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어린이 큰잔치 행사에서 ‘드림무브 어린이 양궁교실’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 현대모비스는 5일 어린이날 '어린이 양궁교실 행사'를 열었다. |
현대모비스는 여성 양궁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드림무브 어린이 양궁교실’은 현대모비스의 전·현직 양궁 선수들이 지도자로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어린이 양궁교실에는 양궁 은퇴 선수 12명과 400여 명의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초·중학교 양궁 지도자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은퇴 선수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린이 궁사들의 호흡과 자세 교정 등 활쏘는 법을 지도하며 양궁 기술을 전수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포함해 올해 국내·외에서 11차례에 걸쳐 양궁교실을 진행한다.
현대모비스 양궁단에서 은퇴한 선수들은 방과후 수업 강사로 참여하고 현직 프로 선수들은 1일 교사 방식으로 재능을 기부하면서 900여 명의 유망주들을 지도한다.
현대모비스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재단’과 함께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양궁의 저변을 확대하고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다양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