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파트론이 카메라모듈의 사업다각화 성과 얻기까지 시간 걸려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5-04 14:02: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파트론이 스마트폰업황 부진에 발목잡혀 올해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전장부품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성과를 내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파트론이 카메라모듈의 사업다각화 성과 얻기까지 시간 걸려
▲  김종구 파트론 회장.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파트론이 웨어러블, 의료용 기기, 자동차용 카메라모듈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아직 과도기 단계로 긴 호흡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트론은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를 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용 부품과 의료용 기기 등을 생산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파트론은 현재 만도에 자동차용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에 쓰이는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2019년에는 고객사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하반기부터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사업에서도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파트론은 올해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파트론은 올해 매출 8304억 원, 영업이익 33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기존 예상치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4%, 25.9% 낮춰 잡은 것이다.

고 연구원은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길어지고 있는 데다 중국 회사들과 경쟁 강도도 심화되고 있다”며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부진해 파트론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알테오젠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주목받아, 박순재 '소비자가 필요하는 기술..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황금연휴엔 신용카드가 '여행길 비서', 할인 넘어서 일정과 맛집 조언도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로 반도체 호황 힘실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급망 입김 커진다
한화에어로 '아픈손가락' 쎄트렉아이 4년 만에 흑자 전망, 김이을 위성 이미지 분석 자..
추석 국내서 뭐하고 놀지? 3대가 함께 즐길만한 가성비 여행지 '바로 여기'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이익 수직상승 예감
롯데케미칼 중국 구조조정에도 압박감 여전, 이영준 '라인 프로젝트' 성공과 NCC 통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