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고리 3인방' 정호성 출소, "감옥이 저 안인지 밖인지 모르겠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5-04 08:46: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고리 3인방' 정호성 출소, "감옥이 저 안인지 밖인지 모르겠다"
▲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4일 서울 구로구 천왕동 서울남부구치소에서 1년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며 준비된 차에 타고 있다. <뉴시스>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으로 구속수감된 인물 가운데 처음으로 만기출소했다.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들과 함께 박근혜 정권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정 전 비서관은 4일 오전 5시 서울남부구치소에서 1년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정 전 비서관은 출소 심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모시는 막중한 책무를 맡아 더 잘했어야 했는데 여러 가지 부족했다”며 “죄송하다”고 대답했다.

그는 “지금 뒤돌아보면 여러 가지 가슴 아픈 일들이 많다”며 “지금은 나오지만 감옥이 저 안인지 밖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의 형량과 관련한 생각, 면회 계획 등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정 전 비서관은 2016년 11월에 최순실 씨에게 청와대 비밀문서 47건을 넘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어진 형사재판에서 대법원은 올해 4월26일 비밀문서 14건과 관련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나머지 33건은 증거가 위법하게 수집됐다는 이유로 유죄가 인정되지 않았다.

정 전 비서관은 현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로 기소돼있다. 박 전 대통령이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받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다.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AI 신산업이 리튬 가격 상승에 힘 보탠다, ESS 이어 로봇과 로보택시 가세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신한라이프 외형성장 넘어 '질적성장'으로, 천상영 '그룹 시너지' 과제 이끈다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GS에너지 석유화학 재편 국면서 존재감, 허용수 사업다각화 힘 받는다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주주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공감대 생긴다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