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좌석 골라탈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5-03 17:4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 항공기를 타면 마일리지를 이용해 더 좋은 좌석을 골라탈 수 있게 됐다.

내년부터 마일리지가 일부 소멸될 수 있는 데 따라 올해 안에 쓸 수 있도록 사용처를 넓힌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좌석 골라탈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나항공은 1일부터 새 마일리지 공제체계를 적용했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코노미 좌석을 구매한 고객이 편도 기준 노선별로 2천~1만 마일리지에 이코노미 앞 좌석 가운데 일부 선호 좌석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버스350 항공편의 이코노미 좌석을 구매한 고객이 편도 기준 노선별로 2천~1만5천 마일리지에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으로 등급상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잉747 항공편의 비즈니스 좌석을 구매한 고객이 편도 기준 1만 마일리지에 일등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보잉747 항공편에서 일등석을 비즈니스석과 구별없이 판매한다.

국제선 일부에서 에어버스321 항공편의 이코노미 좌석을 구매한 고객이 3천~5천 마일리지를 공제한 뒤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 인천~중국 창사, 인천~대련, 인천~창춘 등 국제선 일부에서 에어버스321을 운항한다. 이 노선에서 비즈니스 좌석을 이코노미 좌석 가격에 판다.

마일리지를 이용해 좌석 관련 서비스를 받으려는 소비자는 항공기 출발일에 아시아나항공 카운터에서 원하는 좌석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데 탑승자 본인 마일리지만 사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마일리지가 내년부터 소멸되는 데 대응해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마일리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권 구매, 마일리지 좌석 승급, 초과 수하물, 기내면세품, 이마트나 CGV 등 제휴회사 상품에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