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유일의 쌍용차, 신차 출시 없이도 5년째 판매 증가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1-02 12:51: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자동차가 201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판매량 14만 대를 넘겼다.

쌍용차는 2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러시아 루블화 가치폭락 등으로 현지 수출량은 감소했지만 국내 SUV시장 활성화에 따른 내수판매량 증가로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판매가 14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유일의 쌍용차, 신차 출시 없이도 5년째 판매 증가  
▲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
쌍용차는 지난해 1년 동안 내수시장에서 6만9036대를 판매했고 7만2011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해 모두 14만1047대를 판매했다.

이유일 사장은 “국내시장에서 신차 출시없이 상품성 개선만으로 5년 연속 판매 성장세를 달성한 것은 큰 성과”라며 “올해 티볼리 출시를 통해 국내외 SUV시장 성장세에 적극 대응하면서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수시장의 경우 2013년과 비교해 연간 판매량이 7% 이상 늘어나 2005년 7만3543대를 판매한 이후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 보면 코란도 스포츠와 뉴 코란도 C의 판매량이 2013년과 비교해 각각 20.7%와 13.1% 증가하며 쌍용차의 내수판매를 이끌었다. 이 두 차종이 최근 3년 연속 판매량이 늘며 쌍용차 전체 내수 판매량 가운데 70% 이상을 차지했다.

쌍용차의 지난해 연간 총 수출량은 2013년보다 11.8% 감소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러시아 루블화 가치폭락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쌍용차는 신흥시장 개척 등 수출 다변화 노력을 통해 중국과 유럽지역 수출이 2013년보다 각각 93.4%, 29.9%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