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신라젠과 파미셀, 인스코비, 알파홀딩스 주가는 바이오주 하락장을 뚫고 상승했다.
2일 에스맥 주가는 22.86%(560원) 급락한 1890원에 장을 마쳤다.
에스맥은 에이프로젠그룹 계열사인데 최근 항암제 개발 자회사인 다이노나가 거래소에 코넥스 상장 신청서를 내자 주가가 급등세를 탔었다.
한국거래소는 4월30일 다이노나의 코넥스 상장을 승인했고 이후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다른 항암제 개발기업들의 주가도 대부분 하락했다.
필룩스 주가는 3.93%(700원) 하락한 1만7100원에 장을 마쳤다.
바이오리더스 주가는 6.92%(1450원) 떨어진 1만9500원에 장을 마쳤고 바이로메드 주가는 0.83%(1800원) 내린 21만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미팜 주가는 3.46%(1350원) 내린 3만7650원에, CMG제약 주가는 2.47%(150원) 하락한 5920원에, 오스코텍 주가는 4.73%(1250원) 떨어진 2만5200원에 장을 끝냈다.
녹십자랩셀 주가는 4.60%(2900원) 내린 6만100원에, 녹십자셀 주가는 3.33%(1800원) 떨어진 5만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알파홀딩스 주가는 10.07%(1400원) 급등한 1만5300원에 장을 마쳤다.
알파홀딩스는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이 해제됐다고 2일 밝혔다. 알파홀딩스는 앞으로 주력사업인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서비스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아울러 방열소재와 바이오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알파홀딩스는 앞서 4월30일 글로벌 특허(IP)기업인 지노바아시아와 전략적 제휴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제넥신 주가도 4.36%(4800원) 뛴 11만5천 원에 장을 마쳤다.
제넥신은 네오이뮨텍과 면역항암제 ‘하이루킨’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날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와 면역항암제를 함께 투여하는 병용임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라젠 주가는 2.02%(1700원) 오른 8만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비 주가도 0.49%(600원) 상승한 12만2100원에 장을 끝냈다.
줄기세포 기업들도 대부분 주가가 하락했다.
네이처셀 주가는 5.40%(1800원) 떨어진 3만1550원에 장을 마쳤다. 차바이오텍 주가는 3.95%(850원) 내린 2만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2.92%(1200원) 하락한 3만9950원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3.14%(2500원) 내린 7만7천 원에 장을 마쳤다.
메디포스트 주가는 5.04%(6300원) 떨어진 11만8600원에, 안트로젠 주가는 0.09%(100원) 하락한 10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파미셀 주가는 2.60%(450원) 오른 1만7750원에 장을 마쳤다. 테고사이언스 주가도 0.28%(300원) 상승한 10만9100원에 장을 끝냈다.
보톡스 기업들의 주가도 하락했다.
메디톡스 주가는 2.48%(17300원) 내린 68만300원에 장을 마쳤다. 휴젤 주가도 0.20%(1천 원) 하락한 50만3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텔콘과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도 떨어졌다.
텔콘 주가는 2.83%(400원) 내린 1만3750원에 장을 마쳤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2.44%(550원) 하락한 2만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셀루메드 주가는 2.70%(550원) 오른 2만950원에 장을 마쳤다. 인스코비 주가도 4.10%(500원) 상승한 1만270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