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카카오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가 동화도 읽어준다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5-02 16:57: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가 동화도 읽어준다
▲ 카카오가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에 동화 읽어주는 기능을 추가한다. 헤이지니(왼쪽부터), 도티, 잠뜰, 허팝.
카카오가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에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를 도입한다.

카카오는 5월 안에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에 자녀 이름을 넣어 읽어주는 동화 50여 종과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는 칭찬기능 등 키즈 콘텐츠를 넣는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회사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제휴를 맺고 도티, 잠뜰, 헤이지니, 허팝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명 창작자의 목소리를 카카오미니에 입힌다. 이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실험영상 등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자가 카카오미니에 자녀를 칭찬하는 말을 하면 카카오미니는 이를 듣고 자녀 이름을 넣어 칭찬을 해준다.

예를 들어 “OO가 밥을 다 먹었대”라고 말하면 “진짜 OO가 밥을 다 먹었어? 대단하다”와 같은 칭찬을 해준다. “OO가 치카치카를 안 한 대”라고 하면 “OO야, 치카치카를 안 하면 이가 아파 과자를 못 먹어”라고 대답한다.

동화를 읽어주는 기능도 추가된다.

카카오는 ‘잠자고 싶은 토끼’ 등 모두 50여 개의 동화를 카카오미니에 적용한다. 카카오미니에 동화를 읽어달라고 명령하면 미리 등록되 자녀의 이름을 넣어 동화를 읽어준다.

카카오는 “자녀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고 등장인물이 자녀의 이름을 부르는 등 어린이들에 새로운 동화 감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키즈 맞춤형 콘텐츠는 카카오미니 설정앱 ‘헤이카카오’에 입력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 카카오 인공지능(AI)부문 총괄부사장은 “카카오미니가 아이교육과 생활습관 형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과 키즈 콘텐츠를 결합하는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브로드컴 오픈AI와 협력은 '신호탄'에 불과, "100억 달러 고객사는 다른 곳"
현대차 중국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 출시 임박, 매년 신차 2~3대 출시 예정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 동력 갖춰"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금융·공공 분야 AI전환 사업 협력
HBM 포함 AI 메모리반도체 '전성기 초입'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 기대, 8기 이상 공급 협상"
삼성전자 3분기 '깜짝실적' 반도체 부활 신호탄, D램 구조적 업사이클 진입
영국 유명 경제학자 "기후투자는 21세기 유일한 성장기회, 화석연료는 자멸의 길"
중국 고션하이테크 전고체 배터리 시험생산 돌입, "한국 일본과 격차 좁혀"
iM증권 "LG에너지솔루션, 미국 ESS 시장 입지 확대로 실적 회복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