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와 LS산전 주가 올라, LS산전 하반기 실적은 더 기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4-30 18:30: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그룹 지주사 LS와 자회사 LS산전의 주가가 일제히 크게 올랐다.

30일 LS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4.99%(3700원) 오른 7만7900원에 장을 마쳤다. LS산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89%(3200원) 오른 6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S와 LS산전 주가 올라, LS산전 하반기 실적은 더 기대
▲ 구자열 LS그룹 회장(왼쪽),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 회장.

LS산전이 1분기에 낸 ‘깜짝실적’이 지주사 주가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LS는 LS산전 지분 46%를 보유하고 있다. 

LS산전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916억 원, 영업이익 554억 원, 순이익 428억 원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55%, 순이익은 122% 증가했다.

LS산전은 주력인 전력 인프라에서 호조를 이어간 데다 신사업인 스마트에너지사업에서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LS산전은 당분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따라 고압직류송전(HVDC),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상태양광 등의 수주가 하반기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김효식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산전은 일본에서 에너지저장장치 연계 태양광 발전소의 설계·구매·시공(EPC)을 수행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며 “LS산전은 하반기 실적이 더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LS산전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569억 원, 영업이익 213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34.8%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