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백악관 안보보좌관 "한반도 비핵화 '리비아식 모델' 염두에 둬 "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4-30 15:4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 핵폐기 협상과 관련해 ‘리비아식 모델’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볼턴 보좌관은 미국 폭스뉴스, CBS 등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리비아의 2003~2004년 모델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규모 면에서 (북한과 리비아는) 다르다”며 “우리는 북한과 첫 회동에서 북한이 그러한 전략적 결정을 했는지를 시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안보보좌관 "한반도 비핵화 '리비아식 모델' 염두에 둬 "
▲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리비아식 모델은 핵 프로그램을 비롯한 대량살상무기(WMD) 보유 사실을 스스로 입증한 후 모두 폐기함으로써 국제관계 정상화와 경제제재 해제를 얻는 것을 말한다.

볼턴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월이나 6월 초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것”이라며 “날짜와 장소는 아직 논의 중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을 가능한 한 빨리 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1992년 남북 비핵화 공동선언을 비핵화의 출발점으로 보기도 했다.

그는 “그 합의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모든 측면에서)포기하고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재처리를 포기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공동선언에서) 북한이 합의했던 것이 꽤 좋은 출발점이 될 것(pretty good place to start)”이라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제 우리는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생화학무기 프로그램, 미국 인질 억류, 일본인과 한국인 납치 문제 등 다른 문제들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관세 대법원 판결 나와도 영향 '제한적' 전망, "경제에 큰 변수 아니다"
네이버 'AI' SSG닷컴 '시너지' G마켓 '판매자 친화', '탈팡'한 소비자 잡기 ..
한화오션 실적 질주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김희철 상생경영은 'OK' 안전경영은 '글쎄'
K반도체 세계 2강 목표, 대통령 직속 특위 구성해 5년 계획 수립
S&P글로벌 "전기화·AI·국방 수요에 구리 부족 심화될 것, 공급망 못 따라가"
새마을금고 '현미경 감독' 나서는 금감원, 김인 리스크관리 역량 시험대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아성 흔들린다, 김창한 리니지처럼 단일 IP 리스크 맞나
대만 TSMC 2025년 매출 175조, AI 수요에 전년 대비 31.6% 증가
셀트리온 주가 발목 원가율 족쇄 풀렸다, 실적 기대감에 외국인 러브콜 쇄도
'전기차 의무 판매량 2030년 50% 맞춰라', 정부 정책에 업계 "테슬라·BYD만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