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모았다.
이 속도대로면 어린이날 연휴에 1천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배급사 월트디즈니 코리아는 29일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419만3991명을 보였다고 밝혔다.
25일 개봉한 지 5일만이다.
2016년 7월 개봉한 ‘부산행’의 일일 최다 관객 수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역대 가장 빠른 속도다.
2015년 개봉한 어벤져스 시리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도 천만 관객을 모으고 3일째 300만 명을 넘어섰지만 이런 속도로 400만 명을 모으지는 못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첫날 역대 최다 사전 예매량(120만 장), 역대 최고 예매율(97.4),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아이맥스 4DX 최고 오프닝, 2018년 최고 오프닝 등 여러 기록도 세웠다.
이로써 마블 스튜디오의 두 번째 천만 영화이자 올해 첫 천만 영화가 될 가능성이 유력해지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창립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의 19번째 작품이다. 2012년 어벤져스, 2015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잇는 어벤져스의 세 번째 시리즈이기도 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서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93.3%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