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매출 줄고 원자재 가격 올라 1분기 적자전환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4-27 17:23: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매출 감소와 원자재 가격 인상 탓에 1분기에 적자를 봤다. 

삼성중공업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408억 원, 영업손실 478억 원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은 49.1%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삼성중공업, 매출 줄고 원자재 가격 올라 1분기 적자전환
▲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1분기 순손실은 59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로 전환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매출이 줄어들면서 고정비 부담이 더 커졌고 선박용 철강재 가격도 올라 올해 1분기에 영업손실을 낸 것”이라며 “1분기 영업손실은 지난해 말 예상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매출 5조1천억 원, 영업손실 2400억 원을 낼 것이라는 자체적 전망을 2017년 말 내놨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4월5일까지 14척, 15억8천만 달러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올해 수주목표 82억 달러의 19.3% 달성에  그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내란특검 한덕수 구속영장 청구 임박, 총리 2번 '최고 경제관료'의 몰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