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벌일 태세, 쟁의행위 투표에서 90% 찬성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4-27 15:52: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벌일 태세, 쟁의행위 투표에서 90% 찬성
▲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희망퇴직 중단 등을 요구하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끝낸 뒤 27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사내체육관에서 개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 등 쟁의행위를 벌일 태세를 갖췄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24일부터 27일까지 울산조선소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90%(6266명)로 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1만2122명 가운데 57%(6916명)가 투표에 참여했다. 재적 조합원의 절반 이상이 쟁의행위에 찬성하면서 노조는 파업 등 쟁의행위를 벌일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노조의 요구사항은 △고용안정 △강제 희망퇴직 반대 △2018년 임금과 근로조건 개선 등이다.

노조 관계자는 “지부 임원들이 삭발하고 지부장은 17일 동안 단식농성을 벌이며 희망퇴직 중단을 요구했지만 회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집행부의 힘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합원의 결의를 한 데 모아 전열을 가다듬고 고용안정과 올해 임단협 등 여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16일부터 29일까지 10년 이상 일한 사무직과 생산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과 관련해 기본급 7.94% 인상, 자기계발비 인상 등을 회사에 요구했고, 회사는 기본급 20% 반납안을 노조에 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에코프로 송호준 "전고체·소듐 등 차세대 양극재 상용화 앞당길 것"
엔씨소프트 주총서 사명 '엔씨'로 변경 의결, "모바일 캐주얼 게임사업 확장"
중국 주요 반도체 장비 자급률 40%, 미국의 수출 규제 '역효과' 분명해져
이마트 체험형 점포 전환 속도, 정용진 '스타필드 DNA'로 독립경영 스토리 만든다
LS 명노현 부회장 "배터리 소재, 전기차 부품 등 신사업 실질 성과 집중"
[조원씨앤아이] 부산시장 적합도, 전재수 40.2% 박형준 19.6% 주진우 18.5%
갈 길 바쁜 탄소중립법 개정, 국회 기후특위 임기 연장해 시민사회와 합의점 찾을까
[현장]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AI시장 2032년 75조원" "AI 사용 증가율 세계 ..
HD현대 정기선 베트남 계열사 현장 점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한진칼 조원태 사내이사 재선임 94%로 가결, 호반도 찬성표 던진듯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