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기업은행 목표주가 높아져, 남북관계 개선의 대표적 수혜회사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4-27 08:5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업은행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남한과 북한의 관계 개선으로 중소기업 대출부문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7일 기업은행 목표주가를 20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기업은행 목표주가 높아져, 남북관계 개선의 대표적 수혜회사
▲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기업은행 주가는 전날 1만6450원에 장을 마쳤다.

서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부문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22.6%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중소기업 업황의 개선 여부에 큰 영향을 받는다”며 “남한과 북한의 관계, 한국과 중국 관계 개선 등으로 중소기업 영업환경이 좋아지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소기업 업황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새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개성공단에 진출한 중소기업의 대부분은 기업은행의 주거래 고객인 만큼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활발하게 북한 진출을 하면 기업은행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서 연구원은 “개성공단은 원래 중소기업 1천 곳이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조성된 곳”이라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투자 수요가 늘어나면 기업은행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