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원장에 장지상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원장에 김유찬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21대 산업연구원 원장으로 장지상 교수, 13대 한국조세재졍연구원 원장으로 김유찬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 장지상 산업연구원 원장(왼쪽)과 김유찬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원장. |
산업연구원은 정부의 산업정책,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국가 조세와 재정 및 공공기관 운영정책에 관한 싱크탱크 역할을 한다.
장지상 원장과 김유찬 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성과와 연구실적 등을 놓고 매년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평가를 받는다.
장지상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산업조직학회 회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한국학술진흥재단 사회과학단장, 경북대 경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 원장 등을 거쳤다.
김유찬 교수는 서울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독일 함부르크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한국조세연구포럼 회장,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