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모비스, 중국사업 부진 탓에 1분기 수익 급감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4-26 17:2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가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냈다.

현대모비스는 2018년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8조1943억 원, 영업이익 4498억 원, 순이익 4659억 원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중국사업 부진 탓에 1분기 수익 급감
▲ 임영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2017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32.7%, 순이익은 38.9% 각각 줄었다. 

다만 직전 분기인 2017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0.8% 늘었고 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원가 혁신, 공장 효율화 등 지속적으로 수익개선 활동을 하면서 2017년 4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됐다”며 “4월 이후 현대기아차의 판매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이후에도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에 주력 사업인 모듈 및 핵심부품부문에서 매출 6조4504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을 냈다. 2017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중국 완성차 물량이 줄면서 매출이 떨어졌지만 원가 경쟁력 강화, 비효율 요소 제거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코오롱그룹 후계자 이규호 중심 새 판 짜기 중,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맡아 체질 개선 중
코오롱그룹 계열사 실적 부진 위험하다, 후계자 이규호 곳곳에 메스 들이대 통합 매각 상폐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타이어코드 다 불안, 영입 인사 허성 외부 수혈로 돌파구 찾아
[채널Who] 코오롱인더스트리 외부 인재 속속 영입, 허성 아라미드·타이어코드 위기에 ..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하이트진로 5년 만에 매출 역성장, 김인규 해외에서 성장 동력 찾기
금융위 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1호 IMA 지정, 키움증권 발행어음 승인
서학개미 열풍에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 3분기 2조7976억 달러 집계
[1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4천억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