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나스닥 CEO "나스닥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 검토할 수 있다"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4-26 11:25: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나스닥 최고경영자가 앞으로 가상화폐시장이 성숙해지면 나스닥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보였다.

아데나 프리드만 나스닥 최고경영자(CEO)는 25일 미국 CNBC 인터뷰에서 “향후 가상화폐 시장이 성숙해지면 나스닥이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이 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며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나스닥 CEO "나스닥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 검토할 수 있다"
▲ 아데나 프리드만 나스닥 최고경영자(CEO).

가상화폐 공개(ICO)에 관련해서 규제해야 한다는 태도를 보이면서도 가상화폐의 미래가치는 인정했다.

프리드만 최고경영자는 “어떤 형태로든 디지털통화는 계속 존속할 것”이라며 “가상화폐 시장이안정화 단계에 이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내다봤다.

그는 “가상화폐 가운데 유가증권적 성격을 지니는 것은 따로 규제를 해야 한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결정은 합리적”이라며 엄격한 규제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나스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발표가 나왔다.

제미니는 나스닥의 스마트 시장 감시 시스템을 활용해 비정상 거래행위나 시장 조작 등을 방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