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금감원, 미국에서 과태료 받은 NH농협은행에 기관주의 제재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4-25 18:53: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농협은행이 미국 뉴욕지점의 자금세탁 방지의무 위반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주의’ 조치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25일 미국 뉴욕 금융감독청(DFS)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은 NH농협은행에 기관주의 제재를 내렸다고 밝혔다.
 
금감원, 미국에서 과태료 받은 NH농협은행에 기관주의 제재
▲ 이대훈 NH농협은행장.

기관주의는 금융기관이 받는 4단계 제제(기관주의, 기관경고, 영업정지, 인가취소) 가운데 가장 약한 단계의 처분이다.

NH농협은행 뉴욕지점은 미국에서 자금세탁 방지 등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2017년 12월 뉴욕금융감독청으로부터 과태료 1100만 달러를 받았다.

금감원은 “NH농협은행 뉴욕지점이 미국에서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을 개선하지 않아 거듭 지적됐고 공식적으로 과태료 처분까지 받아 은행에 재무적 손실을 초래했으며 평판도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NH농협은행과는 별도로 임원 2명에게는 ‘주의’, 직원 1명에게는 ‘자율처리 필요사항’을 처분했다.

금융기관 임원제재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경고, 직무정지, 해임권고 등 5단계로 나뉜다.

금감원은 NH농협은행의 뉴욕지점에 준법감시인력 전문성을 높이고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의 데이터 정합성 점검을 강화하는 것을 ‘경영유의사항’으로 제시했다.

‘개선사항’ 4가지도 요구했다. 고객 확인 업무처리 절차 운영의 개선,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설립목적 확인업무 강화, 의심스러운 거래 검토절차 강화, 뉴욕지점 자금세탁 방지 위험평가업무 강화 등이다.

경영유의는 6개월, 개선사항은 3개월 안으로 이행돼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