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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식자재 유통시장 점유율 늘어 올해 실적 밝아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4-25 14: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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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가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이 25일 “CJ프레시웨이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식자재 유통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영업조직 개편을 마무리했다”며 “규모의 경제를 갖춘 만큼 앞으로 식자재 유통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CJ프레시웨이, 식자재 유통시장 점유율 늘어 올해 실적 밝아
▲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CJ프레시웨이는 농·수·축산물이나 가공식품, 해외 식자재 등 식자재를 국내외 고객사에 제공하는 식자재 유통사업과 병원이나 회사 등에서 급식사업, 식품과 식품 첨가물 등을 제조하거나 부동산을 임대하는 등 기타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식자재 유통 매출비중이 80.4%로 식자재 유통의 매출 의존도가 높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식자재 유통 매출이 지난해보다 10.1%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형 식자재회사들은 고정비 부담이 높은 만큼 올해 경쟁력이 약해질 것으로 파악됐다.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외식회사들 비용부담이 커져 식자재 가격 등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CJ프레시웨이 등 대형 식자재회사들은 규모의 경제 효과로 원가 경쟁력을 갖춘 데다 단체급식을 운영해 수익원을 확보해 놓고 있는 만큼 올해 수익을 안정적으로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남 연구원이 바라봤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441억 원, 영업이익 52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19.4% 늘어나는 것이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가격 인상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수익을 어느 정도 방어한 것으로 추정됐다.

남 연구원은 “외식산업에서 가격 인상을 원활하게 진행해 식자재회사들이 가격에 비용 부담을 전가할 수 있었다”며 “단체급식부문에서 단위가격이 오른 점도 올해 최저임금 상승의 부담을 더는 데 한몫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453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21.0%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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