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노조, 희망퇴직 반대하며 쟁의행위 찬반투표 들어가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4-24 16:33: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노조, 희망퇴직 반대하며 쟁의행위 찬반투표 들어가
▲ 현대중공업 노조가 24일 오후 5시부터 울산조선소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24일 오후 5시부터 울산조선소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27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재적 조합원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파업 등 쟁의행위를 벌일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노조는 이날 소식지를 내고 “쟁의행위에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것만이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이자 막가파식 경영으로 만신창이가 된 회사를 살리는 길”이라며 찬성표를 던져달라고 호소했다. 

노조의 요구사항은 △고용안정 △강제 희망퇴직 반대 △2018년 임금과 근로조건 개선 등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투표는 회사의 강제 희망퇴직 조치를 막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라며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조합원의 투쟁의지를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16일부터 29일까지 10년 이상 일한 사무직과 생산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