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남북 정상회담 전까지 정치권은 정쟁 멈춰야"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8-04-23 17:07: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중단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북한의 핵 동결 조치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중대한 결정”이라며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청신호”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남북 정상회담 전까지 정치권은 정쟁 멈춰야"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뉴시스>

북한은 20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와 더불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시험발사 중단을 선언했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가 (북한의)전향적 조치를 환영하고 있다”며 “북한이 핵 동결로부터 출발해 완전한 핵 폐기로 간다면 북한의 밝은 미래가 보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정치권이 한 뜻으로 도와줄 것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평화적 방법으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기로에 서 있으며 전 세계가 주목하고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며 “우리 정치권도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까지만이라도 정쟁을 멈추고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