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대북 확성기방송 중단, 국방부 "남북 평화의 계기 기대"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4-23 15:1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북 확성기방송이 23일 0시부터 중단됐다.

국방부는 23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3일 0시부터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대북 확성기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대북 확성기방송 중단, 국방부 "남북 평화의 계기 기대"
▲ 군사분계선에 설치된 대북 방송용 확성기.

대북 확성기방송은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재개됐다가 약 2년3개월 만에 중단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방송 중단을) 결정했고 관련 부처와 협의했다"며 "대북 확성기방송 중단은 청와대에도 보고됐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대북 FM라디오 방송 ‘자유의 소리’는 계속해서 내보내기로 했다. 자유의 소리는 국방부가 대북 심리전 수단으로 제작해 송출하는 대북 선전방송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남북 간 상호 비방과 선전활동을 중단하고 '평화,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 나가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