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I, 유럽과 중국에서 전기차배터리 수주기회 확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4-23 14:5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가 폴크스바겐과 BMW 등 유럽 고객사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늘려 강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에서도 이른 시일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 유럽과 중국에서 전기차배터리 수주기회 확대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최보영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삼성SDI의 중대형 배터리는 성장의 날개가 될 것"이라며 "유럽과 중국의 규제 변화로 완성차업체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유럽 주요 국가에서 디젤차 운행 금지규제가 확산되고 있어 완성차기업들이 전기차 중심의 사업 전환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최대 고객사인 BMW와 폴크스바겐이 2025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을 내놓아 삼성SDI가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삼성SDI는 유럽 전기차시장 확대에 맞춰 새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며 "기존 고객사의 수주 확대는 물론 신규 고객사 확보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중국 정부의 규제로 2016년부터 사실상 중단된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도 이른 시일에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최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국내산 배터리 탑재 차량에 보조금을 금지하고 있지만 2020년부터 보조금을 모두 폐지하며 정책을 크게 바꿀 것"이라며 "기술력이 앞선 삼성SDI 배터리가 공정한 경쟁환경에서 시장에 재진입하며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는 지난해 전 세계 중대형 배터리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 점유율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파나소닉이 1위, LG화학이 2위를 보이고 있다.

최 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진입 장벽도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SDI처럼 기술력에서 앞선 기업들의 입지가 더 탄탄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SDI는 올해 4분기에 중대형 배터리사업에서 사상 처음으로 흑자를 낼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전체 중대형 배터리 영업손실은 224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