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를 하며 식사를하고 있는 테이블. < Pixabay> |
직장인 가운데 점심을 거르는 이들은 많지 않다.
점심은 휴식 시간이자 동료들과 소통하는 때이며 외부 고객과 중요한 일을 논의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점심 식사를 단백질 식단으로 바꾸면 살을 쉽게 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생활건강 전문매체 치트시트(CheatSheet)에 따르면 점심에 고탄수화물 식단 대신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살을 뺄 수 있다.
치트시트는 “점심에 고기, 유제품, 견과류, 채소 등을 먹느냐에 따라 체중 감량의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며 “단백질은 우리 몸에 들어가 포만감을 유발하는 호르몬을 만들어내 불필요한 군것질을 하지 않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점심에 패스트푸드 등 가공식품을 먹으면 오후에 더 많은 탄수화물, 당류 등을 폭식하게 돼 살이 찔 수 있다.
흰 밀가루 빵, 햄, 초콜릿, 감자칩 등 가공식품은 공복 상태를 더 참지 못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치트시트는 “설탕, 포화지방, 소금이 들어있는 군것질이나 먹거리 등은 우리 뇌가 늘 갈망하는 중독된 음식이라고 볼 수 있다”며 “포도당이 최종적으로는 뇌에 도달해 편안함을 주기 때문에 뇌는 설탕을 더 먹게 한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식이요법과 관련해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먹지 않는 건 뿐만 아니라 먹어야 할 음식을 제대로 먹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그는 “채식주의자나 단백질 파우더를 먹는 사람은 고기 대신 채소로 단백질을 먹으면 된다”며 “질 좋은 단백질을 섭취하고 소금과 설탕을 줄인다면 몸에 새로운 변화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