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빈대인, 부산은행 위안화 안정적 확보 위해 중국은행과 협력

임자영 기자 jyl@businesspost.co.kr 2018-04-20 17:3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빈대인, 부산은행 위안화 안정적 확보 위해 중국은행과 협력
▲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왼쪽)이 20일 중국 칭다오 농상은행 본점에서 류중생 칭다오 농상은행 동사장(오른쪽)과 만나 크레딧라인(신용공여 한도) 설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이 중국 위안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중국 은행과 협력한다. 

빈 행장은 20일 중국 칭다오 농상은행 본점에서 류중생 칭다오 농상은행 동사장과 만나 크레딧라인(신용공여 한도) 설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동사장은 대표이사를 의미한다.

크레딧라인은 금융회사 사이에 서로 신용을 바탕으로 자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칭다오 농상은행은 부산은행에 5500만 달러, 부산은행은 칭다오 농상은행에 3천만 달러의 신용공여 한도를 설정한다.

두 은행은 신용공여와 함께 인력교류 등 공동 성장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했다.

빈 행장은 “칭다오 농상은행과 협약으로 부산은행이 중국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은행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으로 위안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앞으로 중국에서 영업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자영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