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농협금융지주 새 회장에 김광수 유력, 김용환은 후보 사퇴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4-19 15:04: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농협금융지주 새 회장에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NH농협금융지주는 김 전 원장과 함께 후보군에 포함됐던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후보를 사퇴한다고 19일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 새 회장에 김광수 유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156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용환</a>은 후보 사퇴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임추위는 애초 이날 김 전 원장과 김 회장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진행한 뒤 20일까지 최종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을 세워뒀다.

김 회장이 물러나기로 하면서 임추위는 다시 회의를 열어 후보를 더 찾거나 김 전 원장을 회장 후보로 단독추천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후보에 포함됐던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에 이어 김용환 회장까지 물러나면서 금융권에서는 김 전 원장이 새 회장에 오를 것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김 회장은 “NH농협금융지주가 경영 정상화를 이룬 시점에서 능력있고 추진력이 뛰어난 인물이 최종후보에 포함된 것을 보고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며 “NH농협금융지주가 다른 금융지주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떠나게 돼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15년 4월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오른 뒤 회사를 흑자로 돌려놓는 등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년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8일 끝난다.

김 전 원장은 1956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에 합격한 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과장과 금융위원회 서비스국장,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