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산업부 "삼성전자 작업환경보고서 공개되면 기술격차 좁히게 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4-18 17:18: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작업환경 측정보고서가 중국 등 후발경쟁자에게 공개되면 기술 격차가 금세 따라잡힐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산업기술보호위원회 반도체전문위원회 결과를 설명했다. 
 
산업부 "삼성전자 작업환경보고서 공개되면 기술격차 좁히게 돼"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전문위원회는 16~17일 회의를 통해 삼성전자 작업환경 측정보고서에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 내용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산업부 관계자는 “작업환경 보고서에 많은 정보가 상세하게 들어있었다”며 “전문위원회에서 기술 보고서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중국 등에 자료가 들어가면 수 년가량 벌어진 (한국과) 격차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작업환경 보고서의 내용에 따라 공정 최적화 방식과 화학물질 사용노하우를 파악할 수 있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보고서에 포함된 측정위치도에 공정 배치 정보가 담겨 있어 전문가들이 보면 전체적 최적화 방식을 유추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화학물질 정보도 화학물질 이름과 월 취급량이 반영돼 있어 후발주자가 보면 수개월에서 몇 년 걸리는 시행착오를 단번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은 210조 원을 들여 반도체 굴기를 하고 있다”며 “이런 정보가 나가면 따라오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보고서 공개 여부와 관련해 “고용부와 계속 협의중”이라며 “근로자 재해를 예방하면서 해외 유출 방지도 균형 있게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