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솔브레인, 반도체회사 증설 덕에 소재 공급 늘어 올해 실적 좋아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4-18 16:16: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반도체 장비회사 솔브레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반도체 소재 공급을 늘려 올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 공장 1층에서 높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데다 2층에서도 증설을 벌이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M14라인에서도 양산이 본격화돼 솔브레인이 반도체 공정용 소재 공급을 늘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솔브레인, 반도체회사 증설 덕에 소재 공급 늘어 올해 실적 좋아져
▲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회장.

솔브레인은 올해 매출 8770억 원, 영업이익 1286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3.1%, 영업이익은 21.7% 늘어나는 것이다.

솔브레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반도체 식각액 ‘에천트’ 등을 공급하고 있다.

에천트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실리콘 산화막 두께를 줄이거나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화학물질을 말한다.

솔브레인이 생산설비를 확장하고 있어 경쟁사 진입에도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솔브레인이 최근 에천트를 생산하는 공급시설을 확대하고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경쟁사 신규 진입에 따라 솔브레인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를 씻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