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야당 '조국 책임론' 공세에 청와대 "민정수석 책임질 일 아니다"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4-17 19:0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야당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게 인사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공세를 펼쳤으나 청와대는 일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사임은 조국 민정수석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53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책임론' 공세에 청와대 "민정수석 책임질 일 아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이 관계자는 “후원금과 관련해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미리 사전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해석을 받았고 신고도 했었다”며 “아무런 응답이 없으니 당연히 문제없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런 절차상의 문제에서 민정(수석)이 책임을 져야할 만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은 이날 김기식 전 금감원장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인사논란을 두고 ‘조국 책임론’을 제기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조 수석은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되는 부적격자임이 판명됐다”며 “(조 수석은) 김 전 원장은 물론 지난 1년 동안 이뤄진 인사참사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정권 차원의 버티기에 들어갔던 김 전 원장이 사임했다”며 “조 수석을 비롯해 '김기식 감싸기'를 진두지휘한 임종석 비서실장 등 청와대 인사라인은 전원 사퇴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김 전 원장 임명에 문제가 없다고 했던 조 수석과 청와대 민정라인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청와대 인사 라인과 민정 라인의 총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