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근혜 '공천개입' 첫 정식재판에 불출석해 재판 연기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4-17 13:2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 혐의와 관련한 첫 정식재판이 열리지 못하고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17일 박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1차 공판에 박 전 대통령이 불출석하자 "이번 진행은 어려울 것 같고 19일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9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근혜</a> '공천개입' 첫 정식재판에 불출석해 재판 연기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부는 "피고인이 다음 공판기일에도 나오지 않으면 규정에 따라 궐석재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궐석재판이란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재판을 말한다. 

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말부터 재판을 거부해온 점을 감안하면 '국정농단' 관련 재판 2심과 '공천 개입' 1심 재판 등은 모두 궐석재판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16일에는 국정농단 재판과 관련해 항소 포기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의 변론을 맡은 장지혜 국선변호사는 3월16일 공판준비기일에서 "박 전 대통령은 공천에 개입하도록 지시를 하거나 승인한 적이 없고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