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신설 기술개발센터장에 이윤동 부사장을 임명했다.
17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16일 기술개발센터를 신설하고 센터장에 이윤동 부사장을 임명했다.
▲ 이윤동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부사장(왼쪽)과 조기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전무. |
기술개발센터는 PDI(출고 전 점검) 센터팀과 내비게이션 기술개발팀으로 구성된다.
향후 미래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역할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차량의 준법 확인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PDI센터 운영체계를 개선했으며 디지털화분야의 핵심인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센터장에 임명된 이 부사장은 32년 동안 자동차업계에 몸 담아온 전문가로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개발을 비롯해 PDI 센터 관련 폭 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또 그룹 애프터서비스부 총괄에 조기호 전무를 임명했다.
조 전무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GM, 기아차 등에서 근무하며 26년 동안 자동차 애프터서비스와 고객 서비스분야를 담당해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브랜드 사이의 기술 공유와 업무 환경 변화를 고려해 각 브랜드 소속의 현장기술지원팀과 기술교육지원팀을 그룹 애프터서비스부 아래로 통합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빠르게 변하는 자동차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의 첫 걸음”이라며 ”이를 통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한국 상황에 적합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