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가 16일부터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카드> |
현대카드가 회원들 대상으로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카드는 16일부터 해외송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회원들에게 저렴한 수수료로 편리한 송금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카드 해외송금 앱은 수수료 3천 원만 부담하면 송금이 가능해 일반 해외송금 수수료가 부대비용을 모두 포함해 2~3만 원까지 이르는 것보다 저렴하다.
송금에 필요한 기간도 1~3일로 일반 해외송금이 길게는 5일까지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짧다.
한 번에 최대 3천 달러, 한 해에 많게는 2만 달러까지 한도로 돈을 보낼 수 있다. 달러, 유로, 영국 파운드 등 3가지 통화를 21개국에 보낼 수 있다.
별도의 가입절차는 필요 없고 현대카드 아이디로 앱에서 로그인하면 카드결제 계좌를 통해 송금할 수 있다.
앱 출시를 기념해 5월31일 송금수수료 전액을 면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해외송금 앱은 해외로 돈을 자주 보내는 현대카드 고객들에게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실용적 서비스”라며 “앞으로 송금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