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위해 상황실 운영한 정황 확보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4-13 11:4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이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을 와해하려는 목적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와 지사를 상대로 수사하며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출범 후 삼성이 종합상황실을 만들어 운영한 정황을 파악했다. 
 
검찰,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위해 상황실 운영한 정황 확보
▲ 서울 서초구의 삼성전자 사옥.

검찰은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 노조가 설립되자 삼성이 종합상황실을 통해 노무사 등 외부 전문가에게 수천만 원의 월별 용역비를 제공하고 노조 파괴 관련 자문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삼성은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에 몸담았던 변호사도 고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창조컨설팅은 ‘노조 파괴 전문가’로 알려졌는데 유성기업 등 전국민주노동조합연맹 산하 금속노조 사업장들의 노조 와해 컨설팅을 맡았던 곳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삼성그룹이 노조 활동 대응지침 문건인 ‘마스터플랜’도 이 변호사 등을 통해 작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6일 삼성전자서비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삼성그룹이 노조 대응 일환으로 “근로감독관과 수시로 만나 공감대를 만들라”는 지침을 내린 점도 포착했다. 

검찰은 6일과 12일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와 지사를 압수수색한 뒤 압수물 분석을 마무리하는대로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이재용 중국 경제사절단 일정 마치고 귀국, 삼성 현지 매장 찾고 경제협력 논의
고용노동부 '쿠팡 태스크포스' 구성, 산업재해 은폐 및 불법파견 의혹 수사
중국 정부 일본에 모든 '이중용도 물자' 수출 통제, "하나의 중국 원칙 위반"
LG디스플레이, 소니혼다 SUV에 'P2P 디스플레이' 독점 공급
[6일 오!정말] 민주당 황희 "삼성 매출 오르면 초과 이익 환수해야 하는가"
코스피 사상 첫 4500 돌파, '반도체 강세'에 사흘 연속 최고치 경신
금융시장 대전환 강조한 양종희 진옥동, KB 신한 'AI' 리딩 경쟁 불꽃 튄다
KDB생명 대표로 김병철 수석부사장 내정, 보험 영업 전문가
엔비디아 AI반도체 '루빈' 시리즈서 HBM4 역할 강조, "블랙웰보다 메모리 대역폭 ..
HDC현대산업개발 대전 용두동 재개발정비사업 도급계약 체결, 3912억 규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