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금감원, 기업회계 투명성 높이기 위해 회계감독 강화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기업회계의 투명성과 회계법인의 감사품질을 높이기 위해 회계감독을 강화한다.

금감원은 12일 ‘2018년 회계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사회적 중요기업 등 190여 곳과 회계법인 10곳을 감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기업회계 투명성 높이기 위해 회계감독 강화
▲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금감원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들의 재무제표 작성능력이 부족하고 회계부정 제재 수준이 낮아 회계분식이 나타날 가능성이 컸다”며 “새로운 외부감사법에 따라 제재가 강화된 만큼 제재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말했다.

사회적 중요기업 회계감독 강화, 피조치자의 권익보호, 회계부정 제재 실효성 제고, 효과적·효율적 회계감리 업무 수행, 회계법인 감사품질관리 취약부문 점검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감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사회적 중요기업에서 대규모 회계분식이 일어나면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에 담당자를 지정해 밀착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

회계부정에 과징금을 부과할 때 대상자에게 필요한 사항을 통지하고 문답서 열람을 허용하는 등 방어권도 보장하기로 했다.

회계부정이 발생하면 내부감사위원에 감독 소홀의 책임을 묻고 횡령·배임 등 고의적 회계부정에 과징금 등 제재를 강화한다.

금감원은 회계분식의 유형이 복잡해짐에 따라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현금흐름 등 기업가치 평가에 큰 영향을 주는 핵심사항을 중심으로 회계감리하기로 했다. 회계감리 인원도 늘린다.

회계감사를 기피하는 회계사가 늘어나고 가격 위주의 수임경쟁으로 회계법인의 감사품질이 떨어지고 있는 점도 관리해 부실감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힘쓴다. 회계법인을 감리할 때 미국 상장회사회계감독위원회(PCAOB)와 공조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계감독을 강화해 궁극적으로는 투자자를 보호하고 상장법인 감리주기도 단축해 회계감독 사각지대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