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항균 성능을 갖춘 흡음 천장재 ‘기능성 마이톤’을 내놨다.
KCC는 12일 기존 건축용 천장재인 마이톤의 고유한 특성에 세균 저항성 기능을 높인 기능성 마이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KCC가 출시한 흡음 천장재 '기능성마이톤'. |
기능성 마이톤은 항균 기능이 요구되는 병원과 수술실, 연구실, 주방, 호텔, 운송기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해썹(HACCP) 인증공장 등의 시설에 쓰일 수 있다.
시멘트계 천장재와 비교해 가볍기 때문에 운반과 취급이 편리하고 건물 자체의 하중을 줄일 수 있다. 온도와 습도에 따른 수축·팽창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균일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마이톤은 내화 성능이 뛰어난 미네랄울을 주원료로 쓰기 때문에 불에 잘 타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사무공간과 병원공간에 쓰이는 천장재로 적합하다.
불연 성능으로 유독가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화재사고가 나도 인명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KCC는 천장재인 마이톤과 마이텍스, 석고텍스에 이어 기능성 마이톤까지 출시하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불연 천장재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병원과 실험실 등에 두루 사용되는 대표적 항균 천장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영업에 힘쓰기로 했다.
KCC 관계자는 “KCC가 보유한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기능성 마이톤은 사용자의 실내 환경과 건강, 안전까지 책임지는 친환경 불연 천장재”라며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는 건자재 기술개발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K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