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영업력 강화와 여성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
IBK투자증권은 김 사장이 2017년 12월 취임한 뒤 첫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별 영업본부제를 도입했다. 각 지점이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고객까지 아우르며 자산관리 영업과 투자금융(IB) 영업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영업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본사의 영업부문은 기능별로 조직을 개편했다.
신설된 구조화사업부문이 구조화금융과 부동산금융 업무를 맡는다. 기존의 자산관리(WM)사업부와 도매금융(WS)사업부는 자산관리사업부문으로 통합된다.
경영전략본부에 새롭게 만들어진 시너지추진실은 외부기관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는 등 대내외 업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힘쓴다.
김 사장은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리서치본부에 중소기업분석부도 만들었다. 이 부서는 앞으로 투자유망 중소형 주식을 찾아내고 투자정보 제공 등에 주력한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업무의 지속성을 위해 주요 사업부문장과 본부장에 내부인사를 선임했다.
이동구 전 종합금융본부장이 신설된 구조화사업부문장을 맡으며 오창수 상무는 종합금융본부장에 올랐다.
IBK투자증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여성 임원도 탄생했다.
최미혜 이사가 부동산금융2본부장에 선임됐으며 연수팀과 상품마케팅팀 등 주요 부서에도 여성팀장이 임명됐다.
다음은 IBK투자증권의 인사명단이다.
<임원 보임>
부문장 △구조화사업부문장 이동구
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김승완 △자산관리본부장 김기연 △본점영업본부장 유정섭 △강북영업본부장 한태희 △강남영업본부장 이창섭 △경인영업본부장 김성근 △부산영업본부장 김성범 △남부영업본부장 서시교 △종합금융본부장 오창수 △부동산금융2본부장 최미혜 △리서치본부장 정용택
<신규 선임>
센터장 △서초센터장 김홍모 △IBK WM센터 목동 센터장 허용견 △IBK WM센터 일산 센터장 이두희 △강북기업금융센터장 조한영
실장 △시너지추진실장 김현섭
부장 △중소기업분석부장 유욱재
팀장 △PF금융 1팀장 김성환 △상품기획팀장 현진길 △금융보호팀장 강근영 △경영관리팀장 안병채 △미래기획팀장 박용준 △상품마케팅팀장 정문숙 △고객자산운용팀장 한종숙 △총무팀장 김유헌 △연수팀장 박주황 △재산신탁팀장 이소라 △자금회계팀장 권기우 △인사기획팀장 박근상 △인사관리팀장 박상연 △주식운용팀장 김근욱 △컴플라이언스팀장 권한섭
전보 △부산서면센터장 박재련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