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1일 개막한 보안산업 전시회 ‘ISC West 2018’에 한화테크윈이 마련한 부스 전경.<한화테크윈> |
한화테크윈이 미국에서 열린 보안산업 전시회에서 영상보안 제품을 소개했다.
한화테크윈은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의 보안산업 전시회 ‘ISC West 2018’에 참가해 여러 신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했다고 12일 밝혔다.
‘ISC West 2018’는 정보기술(IT)과 사물인터넷(IoT) 관련 보안기업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로 1천여 개 이상의 글로벌 영상보안기업이 참가했다.
한화테크윈은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영상관리 플랫폼 와이즈넷 웨이브 △멀티 디렉셔널 △스테인리스 및 열상 카메라 △모바일 솔루션 등을 전시했다.
와이즈넷 웨이브는 한화테크윈이 주력으로 선보인 영상관리 플랫폼으로 특정 부분을 확대해 상세하게 모니터링하거나 움직임을 감지하고 음원을 분석하는 등 녹화된 영상을 사용자가 손쉽게 관리·가공·분석하도록 도와준다.
멀티 디렉셔널 카메라는 카메라 한 대로 다각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스테인리스 카메라는 내식성과 내산성이 강해 화학물질을 다루는 산업시설에 적합하다고 한화테크윈은 설명했다.
모바일 솔루션은 버스와 기차 등 이동식 차량에서 발생하는 진동이나 온도 변화에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으로 카메라를 가리는 행위 등에 반응하는 템퍼링(Tampering) 알람과 초점 감시, 인원계수 시스템 등 영상 분석 기능이 모두 탑재돼 차량의 내·외부 어느 곳에도 설치할 수 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미국은 보안 강국 가운데 하나로 세계 영상감시시장의 23%가량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전 세계의 보안업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한화테크윈의 우수한 제품력을 알리고 글로벌 영상보안기업으로의 입지를 단단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