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해외에 ‘검은사막 모바일’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데 따른 기대감이 평가에 반영됐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3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11일 25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구글 앱스토어 기준으로 국내 매출 순위 20위 안에 중국게임을 제외하면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대형회사의 게임이 대부분”이라며 “중소 게임회사들이 해외에서 기회를 찾으려는 전략은 적합해 보인다”고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외 출시를 앞둔 펄어비스는 중소 게임회사 가운데 최선호주”라며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해 보인다”고 파악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현재 구글 앱장터에서 매출기준 2위에 올라있다. 2월28일 국내에 출시됐으며 현재 하루 평균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펄어비스는 올해 6월부터 8월 사이 대만,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해외에 순차적으로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한다. 북미, 유럽, 일본에도 진출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