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이 11일 금융보안원 본원 강당에서 열린 제3대 금융보안원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금융보안원> |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이 IT기술의 최적화를 통해 금융보안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힘쓴다.
김 원장은 11일 경기도 용인시 금융보안원 본원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제는 금융서비스에 IT기술을 접목시킨 핀테크의 시대를 넘어서 IT신기술로부터 금융 서비스가 파생되는 테크핀(TechFin)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금융산업의 대변혁 시대에 금융보안 서비스의 품질과 기능을 높이고 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금융회사와 금융당국의 소통을 통해 금융보안 수요를 먼저 파악하고 ‘적시에, 제대로’ 충족시키는 서비스로 금융보안원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한다.
미래 금융의 핵심 기반 기술이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조사와 연구를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충분히 지원해 주도적으로 금융보안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 원장은 "각종 연수와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실력 있는 직원이 우대받는 공정한 인사를 통해 금융보안원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도록 조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의 임기는 2018년 4월 9일부터 2021년 4월 8일 까지 3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