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일자리위 부위원장 이목희 "이제는 민간에서 일자리 만들도록 해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4-11 16:1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일자리정책의 중심을 공공부문에서 민간으로 옮겨갈 뜻을 내비쳤다.

민간 일자리대책은 대기업보다 중소·창업기업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위 부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675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목희</a> "이제는 민간에서 일자리 만들도록 해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 부위원장은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공부문 일자리대책은 어느 정도 기반을 마련했다”며 “5월 중에 민간부문 일자리 활성화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부위원장은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구축이 미약한 것이 사실”이라며 “고용 효과가 높은 중소기업과 서비스기업 등이 체감할 수 있는 민간 일자리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창업규제를 혁파하고 스타트업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많은 돈을 들이더라도 창업자 지원정책을 펴야 한다”며 “나라 예산이 460조 원인데 그 정도 지원은 감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년들이 기술창업을 하려 해도 실적이 없어 자금 조달이나 공공 조달에 참여하기 어렵다며 국가 차원의 기술검증위원회를 만들어 검증된 업체에 자금을 지원하고 정부나 지자체가 우선 구매하는 방안을 들었다.

이 부위원장은 “재벌대기업이 성장해도 고용이 늘어나지 않아 낙수효과는 이제 우리나라에 맞지 않는다”며 “삼성전자 분기 매출이 60조인데 노동자 수는 성장에 비해 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벌대기업 영업이익률이 15%가 넘는데 하청업체들은 1~2%에 불과하다”며 “대기업 단가 후려치기와 기술 탈취를 막고 상생을 유도하면서 재벌의 애로사항도 도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동계의 협조도 당부했다. 그는 “일자리 확대에서 노동시간 단축이 중요하다”며 “원만한 노사협의를 통해 노동시간 단축이 현장에 안착하도록 노동계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두 달에 한 번씩 일자리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또 부처 사이에 조정력을 발휘해 일자리위원회가 일자리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