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핀테크 최고책임자에 송준상, 정책 총괄하고 소통 확대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4-11 14:05: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최고책임자를 임명하고 핀테크정책을 종합적으로 이끌어 간다. 

금융위는 11일 핀테크 정책을 총괄하는 CFO(Chief Fintech Officer)에 송준상 금융위 상임위원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핀테크 최고책임자에 송준상, 정책 총괄하고 소통 확대
▲ 송준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겸 핀테크 최고책임자.

송 상임위원은 업권별로 분산된 핀테크정책을 총괄·조정하는 한편 대외적 소통창구 역할을 맡는다.

송 상임위원은 금융당국과 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산업협회 등으로 이어지는 네트워크를 마련해 종합적 관점에서 핀테크정책을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송 상임위원과 함께 은행·보험회사·금융투자회사 등 금융회사와 핀테크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부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는 핀테크 혁신의 주체인 금융회사와 핀테크기업이 선의의 경쟁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 인프라가 부족한 동남아 금융당국과 업무협약(MOU)을 확대해 핀테크 국제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금융위원회는 3월 베트남과 핀테크분야에서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부위원장은 “IT기술이 금융에 융합됨에 따라 금융 서비스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금융회사들은 핀테크기업과 경쟁하면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에서는 핀테크기업에 먼저 손을 내밀어 협력 체계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