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국민연금공단, '유령주식 사고' 삼성증권과 거래 중단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4-10 09:12: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연금공단이 직원들에게 '유령 주식'을 배당한 삼성증권과 직접운용 거래를 중단했다.

국민연금공단은 10일 현금 배당을 주식 배당으로 착오 처리한 금융사고와 관련해 거래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어 삼성증권과 거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유령주식 사고' 삼성증권과 거래 중단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국민연금공단은 삼성증권을 놓고 직접 실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삼성증권 사건과 연관된 증권사 매매제도의 현황을 조사할 것”이라며 “확인된 문제점과 관련해서는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6일 우리사주 조합 소속 직원들에게 배당금을 돈이 아닌 주식으로 입고했다. 주당 1천 원을 배당하기로 했는데 담당직원이 실수로 우리사주에 주당 1천 주의 주식을 배당한 것이다.

이날 일부 직원들이 잘못 입고된 주식을 매도하면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삼성증권은 이를 오전에 확인하고 잘못 지급된 주식을 회수했지만 일부 직원들은 이미 주식을 시장에 내놓아 현금화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