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CJCGV 목표주가 높아져, 영화 관람료 인상으로 수익성 좋아져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4-09 08:1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CGV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영화 관람료 인상으로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CJCGV 목표주가를 10만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CJCGV는 직전거래일인 6일에 7만1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CJCGV 목표주가 높아져, 영화 관람료 인상으로 수익성 좋아져
▲ 서정 CJCGV 대표이사.

CJCGV는 11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천 원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화 관람료는 월~목 1만 원, 금~일 1만1천 원(일반 2D영화 스탠다드 좌석 기준)으로 오르게 된다,

관람료 인상 효과는 영화 성수기인 올해 3분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에는 지난해 3분기보다 CGCJV 관객 수가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관람료 인상과 용산점 리뉴얼이 끝난 점을 고려하면 CGCJV의 3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 수준인 390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CGCJV는 올해 1분기에 매출 4700억 원, 영업이익 178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것이다.

김 연구원은 “CJCGV가 1분기에 국내부문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해외부문은 중국을 중심으로 성장했을 것”이라며 “1분기에 중국 관객수가 1년 전보다 36%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CGCGV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820억 원, 영업이익 119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38.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401만 원대 하락, 아사히 "일본정부 가상화폐 105종 금융상품 인정 ..
롯데·HD현대 석화 사업재편 이번주 확정 전망, 구조조정 첫 사례 임박
WSJ "테슬라,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중국산 부품 전면 배제 추진"
서울 아파트 청약 1순위 경쟁률 136.02대 1, 지방 32배로 역대급 격차
'AI·경력직 선호'에 청년 고용률 하락 심각, '1년 이상 백수' 46.6%
은행 주담대 금리 2년 만에 6% 넘겨, 대출 문턱 더 높아진다
민주당 한정애 "대미투자특별법안 12월 통과 노력" "3차 상법개정 12월 처리 가능성..
서울 마지막 유휴지 '용산국제업무지구' 27일 첫 삽, 이르면 2030년 입주
대기업 3분기 영업이익 1년 전보다 22%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견인
삼성전자 3분기 누적 모바일 AP 매입액 11조로 사상 최대, 지난해 비해 25% 이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