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제이콘텐트리 주식 사도 된다", 메가박스도 영화관람료 올릴 듯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4-09 07:51: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이콘텐트리 주식이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메가박스 영화표 가격 인상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제이콘텐트리의 목표주가 9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는 직전거래일 6일 7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콘텐트리 주식 사도 된다", 메가박스도 영화관람료 올릴 듯
▲ 반용음 제이콘텐트리 대표이사.

제이콘텐트리는 영화관사업과 방송사업 등을 하고 있다. 전체사업에서 영화관사업 매출의 비중이 70%를 차지한다.

홍 연구원은 “국내 최대 규모 영화관 CJCGV가 영화 관람료를 올리기로 하면서 메가박스도 3~6개월 안에 덩달아 가격인상을 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인상한다고 가정하면 평균 티켓 가격이 오르면서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CJCGV는 11일부터 상영관별 영화표 가격을 1천 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메가박스가 영화표 가격을 올리면 올해와 내년에 평균 티켓가격(ATP)은 각각 4~5%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메가박스는 올해 영업이익으로 30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 영업이익 전망치는 287억 원이었다.

제이콘텐트리는 올해 드라마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도 누릴 것으로 보인다.

홍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넷플릭스 등에 드라마를 판매하면서 방송 실적이 고성장할 것”이라며 “영화관을 신규로 출점하지 않기로 한 점도 수익성 개선에 한몫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젠슨 황 반도체 협력사와 신뢰 강조,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안정적"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10·15대책 이후 처음으로 커져, 송파 0.53% 성동 0.43%
'10·15대책 한 달' 서울 3년새 가장 가파른 거래절벽, 매물 잠금해제 '보유세 강..
SK텔레콤 '1인당 30만 원 배상 조정' 거부할듯, 가입자 전원 소송 땐 7조 배상 ..
LS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설명회 "2029년까지 설비투자 6천억 필요"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회장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